한화운용, 고배당주 ETF 분배금 주기 '분기→월' 변경

입력 2024-05-16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한화자산운용)
(사진=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은 ‘ARIRANG고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 분배금 지급 주기를 기존 분기 단위에서 월 단위로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ARIRANG고배당주 ETF는 월 분배 효력 발생일은 14일이다. 이달 말까지 ARIRANG고배당주를 보유한 투자자는 6월 초부터 지급되는 월 단위 분배금을 수령할 수 있을 전망이다.

분배금 지급 주기 변경은 매월 안정적 배당 지급을 통한 현금 유동성 확보를 원하는 투자자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이뤄졌다.

ARIRANG고배당주는 월 분배 전환 이후에도 기존 분기 분배와 유사한 수준인 연 5~6%대 분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해당 ETF 분배율은 6.03%(주당 730원)로 국내 주식 고배당주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월 분배 변경 전인 지난달에는 5.17%(주당 750원)를 분배하는 등 최근 5년간 평균 5.22%의 분배금을 투자자에게 지급했다.

2012년 8월 상장된 ARIRANG 고배당주 순자산총액은 2902억 원으로, 국내 주식 고배당주 ETF 중 가장 많다.

해당 ETF는 유동시가총액 상위 200개 종목 중 예상 배당 수익률 상위 30위 이내 고배당 종목들을 선별해 투자한다.

과거 배당 수익률이 아닌 미래 예상 배당 수익률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으로 매년 높은 수준의 배당이 기대되는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변경하고 있다.

분배금 재투자를 고려한 기간별 수익률은 최근 1개월(3.01%), 6개월(22.30%), 1년(26.23%), 연초 이후(15.82%), 상장 이후(110.61%) 등으로, 코스피200 대비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보유 종목은 하나금융지주(6.59%), KB금융(5.79%), 기아(5.39%), 기업은행(5.36%), BNK금융지주(4.98%), 우리금융지주(4.94%), JB금융지주(4.91%), 한국가스공사(4.52%), 삼성카드(4.34%), 신한지주(4.17%) 등이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ARIRANG 고배당주는 10년 이상 높은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하며 성과가 입증된 국내 대표 고배당 ETF”라며 “매월 안정적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니즈를 반영, 분배 주기를 월 단위로 변경해 유동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89,000
    • -1.59%
    • 이더리움
    • 4,764,000
    • +3.01%
    • 비트코인 캐시
    • 733,500
    • +8.51%
    • 리플
    • 2,163
    • +7.67%
    • 솔라나
    • 360,000
    • +0.84%
    • 에이다
    • 1,564
    • +23.15%
    • 이오스
    • 1,096
    • +14.41%
    • 트론
    • 301
    • +8.27%
    • 스텔라루멘
    • 678
    • +65.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400
    • +6.37%
    • 체인링크
    • 24,520
    • +15.39%
    • 샌드박스
    • 585
    • +18.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