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젠, 라노바 메디신스와 이중 타깃 ADC 개발 위한 MOU 및 물질이전 계약

입력 2024-05-16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로젠 CI. (사진제공=프로젠)
▲프로젠 CI. (사진제공=프로젠)

프로젠과 라노바 메디신스(라노바)가 이중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 및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차세대 이중 타깃 ADC 항암제 개발을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라노바는 2019년 9월 설립된 이후 최신 링커 및 약물 기술을 집약해 개발한 독자적인 LX-ADCTM 플랫폼을 바탕으로 ADC 및 면역 항암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작년 5월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의 전임상 단계 ADC 물질인 LM-305 라이선스 계약 체결 등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비임상 단계부터 임상 3상까지 총 9개의 ADC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프로젠의 대표 기술인 NTIG®는 긴 체내 지속성, 높은 범용성, 다중 표적 타깃팅에 최적화된 기술이다. 이는 현재 글로벌 ADC 개발의 주요 트렌드인 이중 타깃 및 바이파라토픽(동일한 타깃의 서로 다른 항원 결정기에 결합) 분야에서 효능을 발휘해 차세대 ADC 항암제 개발의 핵심 동력이다.

현재 프로젠이 글로벌 비만 당뇨 치료제로 개발 중인 ‘PG-102’는 NTIG® 기술을 적용해 GLP-1 및 GLP-2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하는 신약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실한 차별성 확보를 위해 월 1~2회 주사제로 개발 중이며, 연내 임상 2상 진입을 목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3세대 ADC 링커 기술을 보유한 앱티스와 면역질환을 타깃으로 한 ADC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종균 프로젠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최근 앱티스를 비롯한 국내외 ADC 제약사들의 NTIG®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성과이며, 라노바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차세대 이중 타깃 ADC 항암제를 개발하여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대표이사 조욱제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1]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대표이사
장명호, 홍준호(각자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5]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2025.12.08]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85,000
    • +2.72%
    • 이더리움
    • 4,432,000
    • +5.93%
    • 비트코인 캐시
    • 928,000
    • +10.34%
    • 리플
    • 2,836
    • +4.53%
    • 솔라나
    • 187,800
    • +6.28%
    • 에이다
    • 562
    • +7.25%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29
    • +7.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20
    • +5.54%
    • 체인링크
    • 18,760
    • +5.87%
    • 샌드박스
    • 178
    • +7.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