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1분기 순익 733억…전년 比 13.6%↓

입력 2024-05-16 16:41 수정 2024-05-16 1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씨티은행, 1분기 당기순익 733억 원
“민생금융지원 등 일회성 비용 늘어난 영향”

한국씨티은행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7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했다.

16일 한국씨티은행은 1분기에 2987억 원의 총수익과 73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였다고 발표했다. 총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주로 일회성 비용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했다.

3월 말 현재 BIS 자기자본비율은 32.74%로 전년 동기(27.54%) 대비 5.2%p 올랐다. 보통주자본비율은 31.67%로 전년 동기(26.45%)보다 5.22%p 상승했다.

1분기 총수익 중 이자수익은 순이자마진 개선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금융 부문의 대출자산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했다. 비이자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했다. 수수료 수익 및 채권‧외환‧파생상품 관련 수익의 증가가 주요 기여했다고 씨티은행 측은 설명했다.

1분기 비용은 1714억 원으로, 민생금융지원 등 일회성 영업외비용 증가에 주로 기인해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이러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인 비용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소폭 감소했다.

1분기 대손비용은 소비자금융 부문의 미래경기전망을 반영한 충당금의 추가적립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36.3% 증가한 324억 원을 기록했다.

3월 말 기준 고객 대출자산은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4% 감소한 11조1000억 원이다. 예수금은 전년 동기 대비 27.9% 감소한 18조2000억 원이다. 3월말 현재 예대율은 47.2%를 기록했다.

2024년도 1분기 총자산이익률은 0.70%, 자기자본이익률은 5.02%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02%p와 1.04%p 감소했다.

유명순 은행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당행의 핵심 비즈니스는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씨티그룹의 독보적인 글로벌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금융솔루션을 바탕으로 기업금융그룹의 총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행은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ESG 가치를 확산하며 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사회와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50,000
    • +3.08%
    • 이더리움
    • 4,688,000
    • +7.47%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10.45%
    • 리플
    • 1,585
    • +0.96%
    • 솔라나
    • 344,500
    • +3.17%
    • 에이다
    • 1,119
    • -4.11%
    • 이오스
    • 925
    • +1.43%
    • 트론
    • 281
    • +1.08%
    • 스텔라루멘
    • 338
    • -1.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250
    • +2.06%
    • 체인링크
    • 21,380
    • +1.91%
    • 샌드박스
    • 491
    • +1.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