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22만2000건…예상치 소폭 웃돌아

입력 2024-05-16 2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월 5일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 소매점에 ‘채용 중’이라고 적힌 간판이 걸려 있다. 뉴욕(미국)/AFP연합뉴스
▲1월 5일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 소매점에 ‘채용 중’이라고 적힌 간판이 걸려 있다. 뉴욕(미국)/AFP연합뉴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지난주(5월 5일∼1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2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 건 감소했다고 이날(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1000건)를 1000건 상회한 것이다.

직전 주 청구 건수는 23만1000건에서 23만2000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해 9월 이후 팬데믹 이전 수준인 20만 건대 초반 언저리에서 유지해오다 직전 주 발표에서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월 28일∼5월 4일 주간 179만4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1만3000건 늘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늘어나는 것은 그동안 과열 양상을 이어온 미국 노동시장이 식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노동시장 과열이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 고용 관련 지표를 주목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007,000
    • -0.83%
    • 이더리움
    • 4,047,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496,800
    • -2.4%
    • 리플
    • 4,090
    • -2.2%
    • 솔라나
    • 287,500
    • -2.01%
    • 에이다
    • 1,153
    • -2.86%
    • 이오스
    • 952
    • -3.74%
    • 트론
    • 362
    • +1.97%
    • 스텔라루멘
    • 51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450
    • -0.08%
    • 체인링크
    • 28,310
    • -1.26%
    • 샌드박스
    • 589
    • -2.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