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자체 개발 AI칩 ‘코발트100’ 내주 출시”

입력 2024-05-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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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례 개발자 회의서 공개 예정
“시장에 출시된 Arm 기반 칩보다 성능 40% 더 좋을 것”

▲프랑스 파리 인근 이시 레 물리 노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MS) 사무실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프랑스 파리 인근 이시 레 물리 노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MS) 사무실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칩인 ‘코발트100’이 다음 주 출시될 예정이라고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발트100은 다음 주 열리는 MS 연례 개발자 회의인 ‘빌드 콘퍼런스’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MS 클라우드·AI 그룹은 성능을 점검하기 위해 아마존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인 AWS가 개발한 칩 ‘그래비톤’과의 비교 분석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스콧 거스리 MS 클라우드·AI 그룹 부사장은 “MS의 칩은 시장에 나와 있는 암(Arm) 기반의 다른 칩보다 성능이 40% 더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MS는 다음 주부터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 고객들에게 AMD의 MI300X 가속기도 제공할 예정이다. MI300X는 AMD가 엔비디아의 H100을 겨냥해 만든 최신 칩이다. 거스리 부사장은 “현재 애저에 가장 효율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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