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예전엔 길가다 음악을 들으려면 한 손엔 휴대폰이나 MP3를 들고 또 다른 한손으로는 볼륨 등 재생모드 조절을 해야했다. 이제는 헤드셋 하나로 모든 것을 조절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거대한 PDA를 목에 걸고 음악을 들으며 자신을 학대할 필요도 없어졌다.
#본문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한 제품이 블루투스 헤드셋 제품이다. 단 선이없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그만큼 음질의 성능이 떨어져 소비자들은 고성능 사운드에 목이 말랐다.
본체 박스에 'Power Sound'라고 언급돼있는 IS800 제품은 교향곡에 등장하는 악기별 좌우 소리음이 구분될 정도로 정교함을 비롯해 음질이 개선됐으며 외부음 차단 기능으로 인해 노이즈 처리 수준이 상당하다.
또 기존 에릭슨 제품과 달리 통화 성능이 뛰어나 음악 재생 중 전화 통화시 자동 멈춤과 자동 재생이 가능, 마이크 수신부가 왼쪽 한 가운데 위치하므로 역시 통화에 지장이 없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통화 및 전원을 담당하는 버튼이 하나있어 음악 재생 시 볼륨 조절 및 선곡 지정은 불가능하다.
밧데리는 약 4시간 정도 재생가능하며 대기시간 최대 270시간, 블루투스 거리의 경우 제품 이용후기에 "약5m 정도까지 끊김없이 잘 들린다"는 평가가 있다.
한편 본 제품은 환율 문제로 인해 소니코리아에서 공식 수입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이며 이러한 상황은 오히려 얼리어답터 메니아들의 구미를 더욱 당기고 있다.
내용물은 케이스, 본체, 크기별 이어폰 캡, 각 언어별 설명서(한글 없음), 주의사항(한글 있음), 충전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