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콘텐츠 사업 재편 시작

입력 2009-06-21 09: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리브나인 지분 전량 매각...싸이더스FNH도 조직 개편

KT가 드라마 제작사인 올리브나인 지분을 전량 매각하는 등 콘텐츠사업 재편에 시동을 걸었다.

21일 KT에 따르면 미디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콘텐츠 분야 펀드를 통한 투자와 배급 기능을 강화하고 직접적인 콘텐츠 제작 사업은 규모를 축소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영화제작사인 싸이더스FNH는 투자배급 사업의 강화를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투자배급 전문가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또 KT그룹이 보유한 미디어 펀드도 콘텐츠 수급에 대한 비중을 높여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한편,드라마 제작사업은 올리브나인 지분을 전량(19.48%) 아윌패스에 매각하고, 제작사업에서 철수한다.

이는 KTH, 싸이더스FNH, KT뮤직 등 그룹내 미디어 관련 계열사들의 역량과 KT가 출자한 미디어 콘텐츠 펀드를 적극 활용해 양질의 미디어 콘텐츠 수급을 강화함으로써 미디어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KT 관계자는 “드라마 제작사업에서 적자구조 해소가 어렵고, 그룹 차원에서 콘텐츠 포트폴리오 재편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이번 매각이 경영난에 봉착한 하나의 드라마제작 계열사를 정리하는 것일 뿐, KT 그룹의 미디어 콘텐츠 사업 육성전략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51,000
    • +1.94%
    • 이더리움
    • 3,271,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437,800
    • +1.65%
    • 리플
    • 720
    • +2.71%
    • 솔라나
    • 194,600
    • +4.34%
    • 에이다
    • 478
    • +2.14%
    • 이오스
    • 643
    • +2.23%
    • 트론
    • 209
    • -1.42%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2.81%
    • 체인링크
    • 15,130
    • +3%
    • 샌드박스
    • 344
    • +2.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