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유흥주점 동석 연예인' 색출 움직임…허경환 "저 아니에요"

입력 2024-05-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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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왼쪽), 코미디언 허경환. (사진제공=생각엔터테인먼트, KBS)
▲가수 김호중(왼쪽), 코미디언 허경환. (사진제공=생각엔터테인먼트, KBS)

뺑소니와 음주운전 의혹을 받는 가수 김호중이 사고를 내기 전 찾은 유흥업소에 래퍼 출신 유명 가수 A 씨와 유명 코미디언 B 씨가 동석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코미디언 허경환이 논란에 선을 그었다.

18일 채널A에 따르면 김호중은 사고를 내기 전 유흥주점에서 일행과 3시간가량 함께 있었다. 이 자리엔 래퍼 출신 유명 가수 A 씨 외에 유명 코미디언 B 씨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와 B 씨를 김호중의 음주 여부를 규명할 핵심 참고인으로 보고 있다. 이르면 내주 중 이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각각 불러 김호중의 음주 장면을 목격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A 씨와 B 씨를 색출하려는 움직임이 일었다. 이 과정에서 김호중과 같은 소속사인 코미디언 허경환에게 불똥이 튀었다.

이에 허경환은 1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저 아니다. 다들 신경 써주셔서 감사하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논란을 반박했다. 글과 함께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도 게재했다.

한편, 김호중은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부딪힌 뒤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는다.

여기에 사고 당일 유흥주점에서 나와 대리기사를 불러 귀가한 것으로도 드러나면서 음주운전 의혹이 더해졌다.

경찰은 매니저의 허위 자백 포함 '운전자 바꿔치기'와 관련해 김호중과 소속사 사이 긴밀한 논의가 있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 16일엔 김호중의 집과 소속사인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의 집,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김호중은 사고 전 유흥업소를 찾은 건 맞지만, 음주는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경찰에 김호중이 사고를 내기 전 음주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감정 결과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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