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4년 만에 재개

입력 2024-05-20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일부터 2일까지 24기 교육생 20명 선발
미국·독일·중국 등 총 12개국 파견될 예정

▲한국무역협회가 ‘글로벌 무역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제공=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가 ‘글로벌 무역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제공=한국무역협회)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국무역협회(이하 무역협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이 4년 만에 재개된다.

무역협회는 청년 무역 인력 양성을 위한 ‘글로벌 무역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00년 시작된 ‘글로벌 무역 인턴십’은 코로나19 사태로 프로그램이 잠정 중단되기 전인 2020년까지 20년간 2328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대표적인 대학생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국적의 4년제 대학 3학년 이상 재‧휴학생 및 졸업 유예생이라면 누구나 무역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20여 명의 인턴들은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에서 3주간 현지적응 및 업무수행에 필요한 무역실무, 해외 마케팅, 비즈니스 매너 교육 등을 받게 된다.

이후 오는 8월부터 미국·독일·인도네시아·중국 등 12개국에 소재한 국내기업 현지법인 및 무역협회 해외지부에 파견돼 6개월 동안 무역 현장에서 △무역서류 작성 및 관리 △전시회 참가 △시장조사 등 다양한 무역실무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글로벌 무역 인턴십 프로그램 수료 이후 무역 업체에 취직해 K뷰티 제품을 인도네시아로 수출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임성균 씨는 “무역협회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에서 직접 보고 느낀 경험이 진로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지금까지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희철 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글로벌 무역 인턴십은 무역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책에서 배울 수 없는 비즈니스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며 “차세대 무역을 이끌어갈 많은 인재가 도전해 더 넓은 무대에서 스스로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61,000
    • +0.96%
    • 이더리움
    • 4,273,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466,000
    • -0.64%
    • 리플
    • 618
    • -0.16%
    • 솔라나
    • 197,700
    • -0.6%
    • 에이다
    • 518
    • +2.17%
    • 이오스
    • 730
    • +3.25%
    • 트론
    • 185
    • +0.54%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950
    • +1.27%
    • 체인링크
    • 18,250
    • +2.24%
    • 샌드박스
    • 428
    • +3.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