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SK해운과 연료탄 15년 운송 계약

입력 2009-06-21 12: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남발전이 SK해운과 연료탄 장기 운송계약을 체결했다.

한국남부발전은 인도네시아와 중국 등에서 도입하는 발전용 유연탄을 연간 100만t씩 15년동안 SK해운이 수송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장기간 나눠서 지급해 오던 운임의 일부를 먼저 결제하는 상생방식의 첫 운송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남발전은 15년간의 운임 1억 달러 가운데 2000만 달러를 SK해운에 선지급하는 결제방식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운임 선지급은 통상 대형 화주와 장기 운송계약을 체결하면 전용선을 도입해야 하는 해운사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

남부발전은 이번 운송사업의 입찰과정에서 해운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입찰 참가자를 국내 선사로 한정하고 장기운임 일부를 선지급하는 방안을 주도했다.

남호기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계약은 화주와 선주 모두가 윈-윈하는 새로운 개념의 입찰방식"이라며 "앞으로도 해운업계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플레이브가 방송 못 나온다고?"…때아닌 버추얼 아이돌 논란, 왜? [이슈크래커]
  • '김새론 사망'에 악플러들 비판…"악플 문제, 제도장치 마련해야"[이슈크래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월세 내기 빠듯한 청년들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제도, 신청 자격은? [경제한줌]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815,000
    • -0.98%
    • 이더리움
    • 4,183,000
    • +2.83%
    • 비트코인 캐시
    • 496,500
    • -0.64%
    • 리플
    • 4,016
    • -2.41%
    • 솔라나
    • 272,900
    • -5.11%
    • 에이다
    • 1,230
    • +5.76%
    • 이오스
    • 963
    • +0.52%
    • 트론
    • 368
    • +1.1%
    • 스텔라루멘
    • 511
    • -1.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50
    • -0.42%
    • 체인링크
    • 29,180
    • +2.1%
    • 샌드박스
    • 604
    • +1.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