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1분기 실적 '먹구름'…순익 전년比 11% 감소

입력 2024-05-20 14: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4년 1분기 코스닥 상장사 연결 기준 실적 표. (출처=한국거래소)
▲2024년 1분기 코스닥 상장사 연결 기준 실적 표. (출처=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상장사들의 실적이 올해 들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1270사 중 비교가능한 법인 1150사의 1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은 2조17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0% 줄어든 2조331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3.5% 증가한 65조672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3.58%로 0.28%포인트(p), 순이익률은 3.34%로 0.55%p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IT업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12.04%, 110.9%, 23.41% 늘었다. 반면 제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0.81%, 20.1%, 27.0% 줄었다.

재무상태도 나빠졌다. 코스닥 상장사의 1분기 말 부채비율은 108.53%로 지난해 말 대비 대비 2.31%p 올랐다.

순이익 흑자기업은 678사로 전년 동기 대비 25사로 감소했다. 흑자기업의 비중은 59.0%로 2.2%p 내렸다.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의 경우 매출액은 2.16% 줄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38%, 15.69% 증가했다. 미편입 기업 대비 수익성이 양호한 결과를 냈다.

별도 기준으로 보면 코스닥 상장사의 1분기 매출액은 43조4042억 원으로 0.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7437억 원, 순이익은 2조1870억 원으로 각각 4.0%, 15.0% 감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27,000
    • +0.66%
    • 이더리움
    • 4,822,000
    • +5.7%
    • 비트코인 캐시
    • 732,000
    • +7.96%
    • 리플
    • 1,998
    • +6.62%
    • 솔라나
    • 343,500
    • +1.09%
    • 에이다
    • 1,407
    • +3.38%
    • 이오스
    • 1,153
    • +3.32%
    • 트론
    • 283
    • +0.35%
    • 스텔라루멘
    • 697
    • -2.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00
    • +5.04%
    • 체인링크
    • 25,640
    • +12.11%
    • 샌드박스
    • 1,010
    • +33.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