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이 곡성세계장미축제를 찾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위해 휴식 시설을 지원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등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동서발전은 17일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위한 휴식 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곡성군청에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17일부터 26일까지 곡성군의 랜드마크인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열리는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지역 최대 행사로 지난해 22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했다.
동서발전은 '곡성 WE THE ROSE, 동서 WE ARE TOGETHER' 캠페인을 통한 성공적 양수발전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행사지에 옥외 테이블 및 의자 25개 세트를 지원하고 임직원이 인근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등 곡성세계장미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함께 도왔다.
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부사장은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에 곡성을 찾는 많은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곡성군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친환경 양수발전소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곡성 양수발전 사업자로 선정된 동서발전은 곡성군과 양수발전소 적기 건설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월 '양수발전소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생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3월에 곡성읍에 곡성에너지파크 건설추진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주민과 지속해서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