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다시 밤 11시까지 연장 영업

입력 2024-05-20 17: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 68개 점포, 단축영업 15개월 만에 1시간 연장 결정

▲이마트 죽전점 전경 (사진=네이버지도 거리뷰)
▲이마트 죽전점 전경 (사진=네이버지도 거리뷰)

이마트가 다음달 주요 점포의 영업 종료 시간을 기존 밤 10시에서 밤 11시로 한 시간 연장해 운영한다. 지난해 4월 전격적으로 한 시간 단축 영업을 시행한 지 15개월 만의 조치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주요 점포의 영업시간을 6월 1일부터 1시간 연장한다고 최근 공지했다. 해당 점포는 이마트 월계점, 청계천점, 은평점, 목동점, 영등포점, 구로점, 가든5점, 죽전점, 용산점, 왕십리점, 연수점 등 68개 점포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4월 전국 모든 점포의 폐점 시간을 밤 10시로 한 시간 단축한 바 있다. 영업시간을 줄여 인건비, 전기료, 난방비 등 고정비용을 낮춰 영업 효율성을 개선하겠다는 취지였으나 15개월 만에 다시 영업시간을 확대 적용한 것이다.

이는 '본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한채양 대표의 의지로 해석된다. 작년 9월 취임한 한 대표는 마트와 슈퍼, 편의점 등 오프라인 사업의 통합 작업을 주도해왔다.

여기에 올 들어 방문 고객 수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등 도 영업시간 정상화에 힘을 실은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액 7조2067억원에 영업이익 47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0%, 245%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조치에 대해 "고객 쇼핑 편의 증대를 위해 68개 점포의 영업시간을 우선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365,000
    • -0.63%
    • 이더리움
    • 4,043,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495,700
    • -1.45%
    • 리플
    • 4,126
    • +0.05%
    • 솔라나
    • 285,300
    • -2.63%
    • 에이다
    • 1,166
    • -1.44%
    • 이오스
    • 950
    • -2.46%
    • 트론
    • 367
    • +2.8%
    • 스텔라루멘
    • 52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50
    • +0.85%
    • 체인링크
    • 28,480
    • -0.04%
    • 샌드박스
    • 593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