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美 투자사 사장에 주영준 전 산자부 실장 영입

입력 2024-05-20 17: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영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한화그룹이 주영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을 미국 투자회사 사장으로 영입했다. 한화그룹이 1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주 사장은 이달부터 한화퓨처프루프 사업전략담당 사장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주 사장은 회사에서 투자와 사업 운영 전략을 담당한다.

주 사장은 행정고시 37회로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국장과 에너지신산업정책단 단장, 주중대사관 참사관, 에너지자원실장, 산업정책실장 등을 거쳤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전 인수위원회에 산업부 대표로 파견되기도 했다. 그렇게 쌓은 다양한 경험과 넓은 시야, 전략 수립 능력 등을 사기 위해 한화그룹이 영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퓨처프루프는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한화솔루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해 3월 25억 원씩 공동 출자해 설립한 투자사로 미국 뉴욕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 같은 해 5월 각각 6557억 원과 1조3114억 원을 추가 출자해 투자를 확대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주 사장은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끌어올릴 지분 투자와 미국 등 해외진출 계획을 설계하고 사업 전략을 짜는 업무를 맡게 됐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손’ 국민연금 美주식 바구니 'M7' 팔고 '팔란티어' 담았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법인 가상자산 진출 '코인마켓'에 기회 …은행 진출 '마중물'
  • 故 김새론 비보에 애도 물결…"작품 속 딸로 만나 행복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14: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219,000
    • -1.18%
    • 이더리움
    • 4,017,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491,200
    • -2.35%
    • 리플
    • 4,045
    • -3.83%
    • 솔라나
    • 276,400
    • -5.79%
    • 에이다
    • 1,206
    • +2.03%
    • 이오스
    • 948
    • -1.35%
    • 트론
    • 365
    • +2.24%
    • 스텔라루멘
    • 513
    • -2.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50
    • +0.25%
    • 체인링크
    • 28,120
    • -1.26%
    • 샌드박스
    • 583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