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지방재정협의회 개최…"건전재정 확립·혁신생태계 집중투자"

입력 2024-05-21 09: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1~22일 개최…17개 광역지자체와 예산 방향 등 논의

▲정부세종청사 전경. (연합뉴스)
▲정부세종청사 전경. (연합뉴스)

기획재정부는 21일부터 내일(22일)까지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024년 지방재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17개 광역자지단체 부단체장과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며, 2025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각 지자체와 1 대 1로 지역 현안 사업 등이 논의된다.

김 실장은 이날 부산·대구·광주·울산·전북·전남·경북·경남 등 8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열린 지방재정협의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은 건전재정 기조를 확립함과 동시에 혁신생태계 조성, 약자복지, 미래대비 체질개선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민생과 현장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특히 금년 중 각 지역현장을 방문해 관계부처, 전문가, 일반 국민 등 현장 목소리와 애로를 청취하는 현장다이브(DIVE)를 10여 차례 실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지방화 시대가 더욱 본격화될 수 있도록 이번 지방재정협의회를 통해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지역 활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생태계 조성, 약자 복지 등의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3월 출범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등 지역이 주도적으로 재원 배분의 주요 방향을 결정하면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발굴해 줄 것을 주문했다.

17개 광역자치단체는 도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함께 인공지능(AI)·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과 연구·개발(R&D), 의료·문화 등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현안사업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이튿날 서울·인천·대전·세종·경기·강원·충북·충남·제주 등 9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재정협의회를 이어간다. 기재부 관계자는 "각 지자체의 요구 사업이 각 부처에 31일까지 제출되면 8월까지 관계부처 및 지자체 협의, 국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2025년도 예산안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09: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93,000
    • -4.78%
    • 이더리움
    • 4,741,000
    • +1.8%
    • 비트코인 캐시
    • 681,500
    • -4.01%
    • 리플
    • 1,954
    • -0.66%
    • 솔라나
    • 325,600
    • -6.97%
    • 에이다
    • 1,311
    • -6.42%
    • 이오스
    • 1,110
    • -4.64%
    • 트론
    • 273
    • -6.19%
    • 스텔라루멘
    • 662
    • -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50
    • -3.39%
    • 체인링크
    • 24,100
    • -3.06%
    • 샌드박스
    • 950
    • -15.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