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테스트가 강세다. 한국화학연구원과 면적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셀 부문에서 세계 최고 효율인 20.6% 달성에 성공하면서다. 유니테스트는 앞으로 자동차 솔라루프 태양전지 상용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21일 오후 12시 12분 현재 유니테스트는 전 거래일 대비 12.65% 오른 1만58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유니테스트와 한국화학연구원에 따르면, 대면적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셀 부문에서 세계 최고 효율인 20.6%를 달성했다.
화학연이 개발한 기술은 200㎠ 이상의 대면적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에서 중국이 보유하고 있던 세계 최고 효율인 19.2%를 경신한 것으로, 지난 7일 독일의 국제 공인 인증 기관인 프라운호퍼로부터 세계 최고 효율을 인증받았으며, 곧 미국재생에너지연구소(NREL)의 ‘태양전지 최고효율 차트’에 등재될 예정이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기판 위에 용액을 코팅해 비교적 쉽고 저렴하게 대량생산할 수 있어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대면적 셀의 한계 효율은 현실적인 손실 경로를 고려할 경우 대략 27% 수준으로 알려졌는데, 아직까지 20%를 넘는 기술은 없었다.
화학연과 유니테스트는 이 기술을 활용해 본격적으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추진하던 유리창호형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사업화하고 자동차 솔라루프 태양전지 상용화도 추진한다. 특히 금년 내에 실내용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양산을 목표로 설비를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효율달성 성공 소식이 들리면서 유니테스트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