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2일 NHN에 대해 일본 검색 시장의 성공적 진입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일본 검색 시장 진출과 신규 온라인게임 출시가 강력한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해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NHN의 일본 검색서비스 시장 진출이 올 3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고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국내 검색서비스 시장 경쟁구도는 1위 업체인 NHN의 지배력이 확고하지만 일본의 경우 아직 초기단계로 미성숙 돼 있다"며 "NHN은 기존 업체들과의 확실한 서비스 차별화 및 일본 인터넷 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검색서비스를 위한 인프라를 충분히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08년 기준 일본 온라인광고 시장은 이미 국내의 5배를 상회하고 있고 국내보다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NHN은 지난 15일부터 검색서비스 클로즈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3분기부터 본격적인 서비스가 진행될 것으로 판단되는데, 현 시점에서 성공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