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감독상 수상…통산 5회

입력 2024-05-22 14: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로이터/연합뉴스)
▲ (로이터/연합뉴스)

프리미어리그(PL) 4연패라는 업적을 세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53) 감독이 PL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맨시티는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를 이끌고 역사적인 한 시즌을 보낸 뒤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감독으로서 5번이나 올해의 감독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한 맨시티는 20일 2023~2024 PL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3-1로 꺾고 대망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날 승리로 승점 91을 쌓은 맨시티는 시즌 내내 치열하게 선두 경쟁을 펼친 아스널(승점 89)을 따돌리고 2020~2021시즌부터 4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2016년부터 맨시티의 지휘봉을 잡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의 리그 4연패라는 새로운 역사를 포함해 팀의 6차례 우승을 이끌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4차례나 승점 90을 돌파했는데, 이는 PL에서 가장 많은 기록이다.

6회 우승 또한 EPL 역사상 역대 감독 중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역대 최다 수상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성기를 지휘했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11회)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총 17개의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감독으로서 개인 통산 38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구단을 통해 "PL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된 것은 영광"이라며 "구단의 모든 구성원의 노고 덕분"이라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리그에서 4연패를 해낸 것은 내 축구 인생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업적 중 하나"라며 "맨시티 선수들의 감독인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규리그 최종전까지 우승 경쟁을 펼치며 우리를 한계까지 이끈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물론 오랜 기간 잊을 수 없는 경쟁을 펼친 위르켄 클롭 감독, 애스턴 빌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지휘한 우나이 에메리 감독, 본머스를 이끌고 첫 시즌을 치른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과도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09: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00,000
    • -4.84%
    • 이더리움
    • 4,760,000
    • +1.91%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4.19%
    • 리플
    • 1,970
    • -0.56%
    • 솔라나
    • 326,900
    • -6.95%
    • 에이다
    • 1,315
    • -6.67%
    • 이오스
    • 1,118
    • -4.53%
    • 트론
    • 274
    • -5.84%
    • 스텔라루멘
    • 672
    • -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00
    • -3.12%
    • 체인링크
    • 24,270
    • -2.37%
    • 샌드박스
    • 973
    • -9.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