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JP모건의 목표주가 상향 소식과 올리브나인 매각 등 호재로 외국인 매수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KT는 22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일보다 2.82% 상승한 3만8350원을 기록 중이다.
금일 강세의 원인은 올리브나인의 매각과 JP모건의 목표주가 상향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KT가 드라마제작사인 자회사 올리브나인을 매각하는 등 콘텐츠사업전략을 대폭 손질키로 했다. 올리브나인은 2006년 인수 이후 매년 적자행진을 이어왔다.
KT는 "이번 철수는 드라마제작사업에서 적자구조 해소가 어렵고, 그룹차원에서 콘텐츠 포트폴리오 재편이 필요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KT는 지난 19일 자회사인 올리브나인의 지분전량 925만주(19.48%)와 경영권을 53억6500만원에 온라인교육업체인 아윌패스에 이전하는 내용의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JP모건은 KT에 대해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지만 영업환경의 어려움이 계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고, KTF와의 합병을 통한 외형 성장을 고려해 목표주가는 3만5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