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방향을 돌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2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41%(5.68p) 오른 1389.0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기관 매물로 하락 출발한 지수는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외국인과 개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15억원, 81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으며 기관은 330억원 억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647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84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563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의료정밀과 전기전자, 기계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고 그 외에 섬유의복, 통신업, 증권, 서비스업, 제조업, 화학, 의약품, 금융업, 보험, 철강금속이 소폭 상승중이다.
반면 은행과 전기가스업, 운수장비, 종이목재, 운수창고, 유통업, 건설업, 비금속광물, 음식료업이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LG전자와 KB금융, LG, KT가 2% 이상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 POSCO, LG디스플레이, SK에너지 등이 강보합을 기록중이다.
한국전력과 현대차,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SK텔레콤, KT&G, LG화학, 현대모비스는 1% 내외로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7개를 더한 36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70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0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