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주가 상승 위해 지배구조 개선 필요”

입력 2024-05-23 08: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9만 원 유지

대신증권이 HD현대에 대해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지주사 역할을 하는 옥상옥의 지배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 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6만7100원이다.

23일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HD현대마린솔루션 상장 이후 주가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이를 반영하면 목표주가는 10만 원 수준까지 상향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양 연구원은 “HD현대마린솔루션의 현재 주가는 펀더멘털 요인 보다는 단기적인 수급 요인에 따른 강세로 판단해 증가된 지분 가치의 반영은 유보했다”며 “자회사 실적 개선 및 주가 상승에도 주가의 부진한 흐름은 지배구조 때문”이라고 했다.

양 연구원은 “올해 HD현대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약 3조8000억 원으로 추정돼 전년 대비 약 88%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며 “조선과 정유, 그리고 일렉트릭과 마린솔루션 등 대부분의 연결 자회사의 실적 개선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상장 자회사들의 주가 상승과 비상장 자회사의 상장에 따른 순자산가치(NAV) 증가에도 불구하고 HD현대의 주가는 6만~7만5000원의 박스권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저평가의 주된 이유는 중간 지주인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사이트솔루션을 중간 지주로 두고 있는 옥상옥의 지배구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중복 상장과 이에 따른 더블디스카운트의 해소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HD현대는 2023~2025년 별도 당기순이익의 70% 이상을 배당하는 정책을 실시한다”며 “배당 재원인 자회사로부터의 수취 배당금은 올해 오일뱅크, 마린솔루션, 그리고 조선 계열사의 실적 개선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증가한 배당 수익을 주주환원 확대에 사용할지는 지켜봐야 할 사항”이라며 “부채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판단”이라고 했다.

또 그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정유를 제외한 조선 등 실적 개선으로 1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울한 생일 맞은 롯데…자산 매각·사업 재편 속도전[롯데, 위기 속 창립 58주년]
  • 트럼프, 모든 국가에 10%+α 상호관세 부과…한국 25%
  • 이민정♥이병헌 쏙 빼닮은 아들 준후 공개…"친구들 아빠 안다, 엄마는 가끔"
  • “매매 꺾여도 전세는 여전”…토허제 열흘, 강남 전세 신고가 행진
  • [살얼음판 韓 경제] ‘마의 구간’ 마주한 韓 경제…1분기 경제성장률 전운 감돌아
  • 챗GPT 인기요청 '지브리 스타일', 이제는 불가?
  • 2025 벚꽃 만개시기는?
  • 병원 외래 진료, 17분 기다려서 의사 7분 본다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03 14: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730,000
    • -0.89%
    • 이더리움
    • 2,711,000
    • -1.7%
    • 비트코인 캐시
    • 450,800
    • +0.31%
    • 리플
    • 3,067
    • -0.68%
    • 솔라나
    • 177,600
    • -3.22%
    • 에이다
    • 968
    • -2.12%
    • 이오스
    • 1,199
    • +1.01%
    • 트론
    • 352
    • +0%
    • 스텔라루멘
    • 390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6,190
    • -1.3%
    • 체인링크
    • 19,510
    • -2.5%
    • 샌드박스
    • 391
    • -1.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