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내달 11일과 25일 노는 토요일에 본점 은행사 박물관에서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금융경제교실'을 개최한다.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금융경제교실을 열고, 1회 차당 40명씩 총 2회(오후 1시~5시)에 걸쳐 80명의 어린이에게 경제 및 금융교육을 참가비나 교육비 없이 무료로 실시한다.
어린이 금융경제교실에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6월 23일부터 30일까지 우리은행 은행사 박물관 홈페이지(www.woorimuseum.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하며 그 결과는 7월 3일(금)에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경제교실에서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들에게 돌고 도는 경제순환흐름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PB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경제이야기’와 경제비디오 ‘은행의 모든 것’을 시청한 후 모의 은행체험을 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또한 게임으로 경제상식과 자산관리방법 등을 알 수 있도록 ‘자산관리 보드게임’을 하는 시간을 갖고, 세계 화폐를 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경제교실은 다른 여타의 경제교실과는 다르게 박물관의 다양한 자료와 실물을 통해 금융의 과거와 현재는 물론 우리나라 은행의 발달사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줄 수 있는 경제역사 강의도 포함돼 있어 금융의 산 교육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헌주 우리은행 홍보실장은 "책으로만 배웠던 내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금융에 대한 흥미를 자아내기에 충분하다"면서 "게임을 통해 스스로 경제원리를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됨은 물론, 박물관 소장품인 명품저금통의 감상과 체험은 아이들에게 이색 경험을 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