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김재중, 15년만의 공중파 복귀…PD "처음부터 물망, SNS로 화답"

입력 2024-05-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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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출처=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신상출시 편스토랑’ 제작진이 15년 만에 지상파에 복귀한 가수 김재중의 섭외 비하인드를 전했다.

24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데뷔 21년차 가수 김재중이 출격해 감춰둔 요리 실력을 뽐냈다. 특히 이번 방송은 김재중이 15년 만에 지상파에 복귀하는 것으로, 합류 소식만으로도 큰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편스토랑’ 이유민 PD는 “김재중 씨는 ‘편스토랑’ 기획 단계부터 꾸준히 요리 잘하는 대표 연예인으로 물망에 올랐었다”라며 “SNS에 올리는 요리 사진들을 보며 ‘이 분 꼭 모셔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희도 계속 러브콜을 보내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금 더 구체화한 건 작년 200회 특집 당시 인터뷰 기사에서 제가 김재중 씨를 꼭 모시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었다”라며 “김재중 씨가 SNS에 그 기사 내용과 함께 ‘뭘 만들어 드릴까요?’라고 코멘트를 달아서 화답해 주신 게 시작이었다”라고 회상했다.

특히 이 PD는 시청자들의 호응에 “김재중 씨는 2003년에 데뷔해서 오랫동안 정말 큰 사랑을 받으며 활동하셨지만 개인의 일상은 방송에서 많이 공개되지 않은 편”이라며 “그래서 궁금해하는 시청자분들이 워낙 많으셨다고 본다. 더더욱 김재중 씨가 이렇게나 요리를 잘하고 또 좋아하는 사람인지는 모르는 분들이 많으셨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재중 씨의 첫 방송에서도 언급이 됐지만 워낙 화려한 외모를 가지고 계셔서 쉬는 날 집에서 김장하는 사람이라는 게 잘 상상이 안 된다”라며 “예능에서 아직 보여주지 않은 매력적인 모습들이 많은데 이번에 ‘편스토랑’에서 속 깊은 이야기도 들려주고 소문으로만 들었던 화려한 요리 실력도 시원하게 선보여 주셔서 가능했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이 PD는 “앞으로도 ‘편스토랑’에서 김재중 씨만의 레시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위 모습과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이 계속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재중은 이번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숨겨진 요리 실력을 비롯해 럭셔리 자택까지 공개해 화제가 됐다. 또한 김재중은 8명의 누나와 8명의 매형, 12명의 조카 등 가족에 총 32명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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