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재를 육성하라] 포스코

세계인·창조인·실행인 인재상 추구...'글로벌 포스코' 실현

디지털의 가속화와 지식·정보가 기업경영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인재경영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포스코는 세계 최고 철강기업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경영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런 경쟁력의 근간은 인적자원에 달려 있다는데 초점을 맞춰 우수인재의 확보와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세계인, 창조인, 실행인 바탕으로 한 글로벌 포스코 실현

포스코는 글로벌 포스코를 지향하기 위해 세계인, 창조인, 실행인을 바탕으로 한 인재상을 추구하고 있다.

포스코가 말하는 세계인은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글로벌 역량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열린 사고를 가진 인재를 말하며, 창조인은 최고수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독특한 시각과 접근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인재다.

또한 실행인은 자기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 및 식견과 건전한 직업의식을 가지고 맡겨진 임무를 끝까지 완수하는 인재를 말한다.

포스코는 이러한 인재상을 기본으로 역량평가 중심의 채용전형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또한 현재의 활용성뿐만 아니라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전략분야 핵심 업무를 부여해 성장비전을 제시해 주고 있다.

◆ 3단계로 분류된 인재양성체계

포스코의 인재양성체계는 크게 3단계로 분류된다. 신입사원, 잠재적 인재군(群), 검증된 핵심인재가 바로 그것이다.

신입사원 기간이란 입사 후 3년 동안의 기간을 말하며 그 동안은 글로벌 포스코인의 첫 단계로서 책임 있는 업무수행과 전문가로의 성장을 위한 실무역량 향상을 위해 회사에서 실시하는 철저한 멘토링 제도에 의해 양성된다.

이 기간 동안 신입사원들은 자신의 업무역량을 일정궤도 이상으로 올리기 위해 각종 프로젝트성 과제 등이 주어진다.

잠재적 인재군(群) 기간은 신입사원을 벗어나서 독자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면서 본인 주도의 경력개발과 성장을 위한 학습지원체제를 구축한다.

이 기간 동안 회사는 해외유학, 지역전문가 선발 등을 통해 개인의 역량개발을 뒷받침해 준다.

검증된 핵심인재란 회사주도로 전략적, 체계적으로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포스코는 성장 전략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글로벌 철강 생산체제 구축과 글로벌 마케팅 강화를 위해 글로벌 인재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스코형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크게 글로벌 비즈니스 기초역량 강화 및 전문역량 강화 교육으로 구성된다.

글로벌 기초역량 강화 교육을 위해 '다양한 글로벌 경험 기회 확대', '실용회화 중심의 어학교육 강화', '해외 비즈니스 업무 스킬 배양'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국내외 워크숍, 컨퍼런스 개최 및 참여 유도를 통한 다양한 글로벌 경험을 확대하고 있으며, 어학교육 강화를 위해서 고급 회화 구사 직원을 집중 육성하는 한편 자율 어학학습 동아리 활성화, 리더 대상 전화영어(Telephone English) 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해외 마케팅 능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해외업무 수행자를 대상으로 분기 1회(3박 4일) 다른 문화 이해, 글로벌 비즈니스 매너, 프레젠테이션, 미팅, 협상 등 현업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