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최원호 감독 '계약 해지'…오늘 공식 입장

입력 2024-05-27 06: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 (연합뉴스)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 (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최원호(51) 감독이 약 1년 만에 물러날 전망이다.

26일 야구계와 중앙일보에 따르면 한화 구단은 최원호 감독에게 '계약 해지'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27일 오전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새 사령탑은 외부에서 찾기로 가닥이 잡혔다. 당분간 정경배 수석코치 대행 체제가 가동될 전망이다.

투수 출신 최원호 감독은 선수 은퇴 후 LG에서 재활군 코치, 2군 투수코치를 거쳐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다 2020년 퓨처스(2군) 팀 감독에 부임, 한화와 인연을 맺었다.

그해 6월 7일 한용덕 전 감독이 자진 사퇴하자 최원호 감독은 감독 대행을 맡았고, 이후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선임되자 다시 퓨처스 감독으로 복귀했다.

그러다 한화는 지난해 5월 11일 카를로스 수베로 전 감독을 경질하고, 다시 최원호 감독과 3년 총액 14억 원(계약금 2억 원, 연봉 3억 원, 옵션 3억 원)에 1군 감독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을 9위로 마친 한화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FA 계약과 더불어 류현진을 잡으면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시즌 초반 7연승을 질주하기도 했다.

하지만 4월 한 달간 고작 6승17패의 성적을 거뒀고, 현재 승률 0.420, 21승1무29패로 8위에 머물러 있다.

최원호 감독은 4월 말부터 사퇴 의사를 몇 차례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OSEN에 따르면 23일 대전 LG전 패배로 시즌 첫 10위 최하위로 떨어진 뒤 최 감독이 손혁 단장에게 사퇴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