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뮤노바이옴, 밸런스브레인과 소아·청소년 두뇌 발달 제품 협력 약속

입력 2024-05-2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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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자폐증 등 뇌의 병이라 여겼던 질환도 장내 미생물과 관계있어

▲(왼쪽부터) 장원웅 밸런스브레인 대표와 임신혁 이뮤노바이옴 대표가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뮤노바이옴)
▲(왼쪽부터) 장원웅 밸런스브레인 대표와 임신혁 이뮤노바이옴 대표가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뮤노바이옴)

이뮤노바이옴은 24일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서울 사무소에서 밸런스브레인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임신혁 이뮤노바이옴 대표, 장원웅 밸런스브레인 대표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아·청소년의 두뇌기능발달과 집중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 개발 및 상호 다각적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임신혁 대표는 “최근 몇 년 사이 ADHD, 자폐증 등 뇌의 병이라 여겼던 질환들도 장내 미생물과의 관계가 있다는 장뇌축 이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ADHD 전문가들이 있는 밸런스브레인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확실한 효능이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밸런스브레인은 국내 최대 규모 두뇌균형 운동치료센터로서 현재 명확한 대안을 찾기 힘든 아이들의 증상을 연구하고, 두뇌 기능의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운동과 영양을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재 전국 18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적 이용자 수는 7만 명에 달한다.

이뮤노바이옴은 2019년 창립된 신약 개발 전문 기업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을 포함한 여러 모달리티를 기반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신약후보물질 도출부터 인체 적용 가능성까지 분석할 수 있는 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인 아바티옴(Avatiom)을 구축해 신약개발 전 주기에 걸쳐 명확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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