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사랑의 봉사단, KT꿈품교실, 보훈문화 지원 활동 등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 사랑의 봉사단은 지난해 1만2369시간을 봉사하고 6만1691명의 수혜자를 도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 봉사단은 2001년부터 시작해 2만여 명의 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재난·재해 현장 구호활동, 청각장애인 배리어 프리 자막 지원, 저소득층 김치·연탄 나눔 등 곳곳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KT 사랑의 봉사단과 서울맹학교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봄나들이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KT는 청각장애 아동 재활을 위해 2003년부터 KT소리찾기 사업도 운영 중이다. 연세의료원, 제주대학병원과 협력해 인공와우 수술 치료를 지원하는 등 2003년부터 지금까지 21년간 이어져왔다. 언어 재활, 음악, 미술치료 등 다양한 심리사회적 재활 치료 교실인 KT꿈품교실은 2012년부터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KT는 이 사업을 통해 2003년부터 2023년까지 누적 기준 2만 8297 명의 청각장애 아동 일상생활 적응을 지원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T는 지난해 11월부터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국가유공자 예우 및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KT 스마트 뇌활력 프로그램’과 추억의 사진 촬영과 웃음치료강의, 고급 오찬 등 고령 국가유공자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제공한다. 특히 KT 스마트 뇌활력 프로그램 중 AR과 VR을 활용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은 VR 망원경으로 지역 명소 및 추억의 장소를 맞추는 활동으로 재미요소가 더해져 국가유공자들로부터 초기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평을 받고 있다.
KT ESG경영추진단 오태성 단장은 “15년 동안 진행해 온 KT의 문화 나눔 활동이 대한민국 문화 예술 후원 활동에 작은 빛과 소금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임직원 가족과 고객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KT만의 진정성을 담은 행복한 기업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