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6월 금리 인하 기대속 소폭 상승…미국ㆍ영국은 휴장

입력 2024-05-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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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인사 2명, 6월 인하 무게 발언 주목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 27일(현지시간) 마감가 522.21. 출처 마켓워치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 27일(현지시간) 마감가 522.21. 출처 마켓워치

유럽증시는 27일(현지시간)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시장 방향을 모색하며 소폭 상승했다.

이날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4포인트(0.32%) 오른 522.21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81.34포인트(0.44%) 상승한 1만8774.71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37.52포인트(0.46%) 늘어난 8132.49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증시는 이날 ‘스프링뱅크 홀리데이’로 휴장했다. 미국 증시도 매년 5월 마지막 월요일에 맞는 ‘메모리얼 데이’로 장이 알리지 않았다.

유럽증시는 기준금리가 언제 하락하기 시작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의 주요 인사 2명이 6월 금리 인하 전망에 무게를 두는 발언을 했다.

올리 렌 ECB 이사회 위원이자 핀란드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인 지속적으로 목표치 2%에 수렴하고 있다”면서 “6월에 통화정책 기조를 완하하고 금리 인하를 시작할 때가 무르익었다”고 말했다.

필립 레인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큰 이변이 없는 한 현재로서는 최고 수준의 제한을 해제할 만하다”고 언급했다.

CNBC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일반적으로 글로벌 통화정책을 주도하지만 이번에는 ECB가 연준보다 더 빠른 시기에 피봇(통화정책 전환)을 할 것으로 관측했다.

지난주에 미국에서 강한 경제 수치와 노동 데이터가 발표되면서 골드만삭스는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시점을 7월에서 9월로 연기했다.

종목별로 보면 프랑스철도차량 대기업 알스톰이 재무체질 개선을 위해 10억 유로(약 1조5000억 원)의 신주발행 조건을 결정하자 주가가 5.6% 상승했다.

연어양식전문기업 바카프로스트는 양식장에서 전염성 연어빈혈증(ISA)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는 보도에 2.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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