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올스타 투표 2일 차, '팀 타이거즈' 독주…김도영은 9만 표 돌파하며 '전체 1위'

입력 2024-05-28 14: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한국프로야구(KBO) 홈페이지)
(출처=한국프로야구(KBO) 홈페이지)

올해 프로야구 올스타전 투표가 2일 차로 접어든 가운데 KIA 타이거즈 소속 선수들이 최다 득표자 TOP3를 모두 차지했다.

28일 오후 2시 기준 한국프로야구(KBO) 올스타투표 홈페이지 기준 최다 득표자는 KIA 소속 3루수 김도영(9만1912표)으로 집계됐다. 김도영의 뒤를 이어 마무리 투수 정해영(8만9368표), 선발 투수 양현종(8만5364표)이 나란히 2, 3위에 자리했다.

이번 시즌 KIA는 31승 1무 20패로 유일하게 승률 6할대를 유지하며 리그 1위를 수성하고 있다. 가장 최근 우승컵을 거머쥐었던 2017년 이후 뜨거운 활약에 힘입어 이번 시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주말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3연전에서는 3경기 모두 만원 관중으로 가득 차며 2014년 챔피언스 필드 개장 이후 최다 매진 횟수를 11번째로 늘렸다.

63경기 만에 10번째 매진을 기록한 2017년에 비하면 24일 24경기 만에 10번째 매진을 기록해 해당 기록을 무려 39경기나 앞당긴 수치다.

또 KIA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25경기를 치르는 동안 43만799명(평균 1만7232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앞서 KBO 사무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72% 증가한 수치다.

성적과 인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KIA는 이에 힘입어 나눔 올스타의 전 포지션을 가득 채웠다.

다만 외야수에서는 요나단 페라자(한화 이글스·8만4989표), 로니 도슨(키움 히어로즈·7만1372표)이 KIA의 소크라테스 브리또·최원준을 밀어내고 올스타 라인업을 채웠다. 키움 소속 2루수 김혜성(8만3715표)도 인기에 힘입어 해당 부문 1위로 올라섰다.

이밖에 나눔 올스타에서는 8만 표를 받은 선수가 6명(김도영·정해영·양현종·페라자·김혜성·전상현)인데 반해 드림 올스타에서는 두산 베어스 소속 김택연과 양의지와 삼성 라이온즈 소속 류지혁만이 8만 표를 넘어섰다.

한편 이번 팬 투표는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 쏠뱅크 앱과 KBO 홈페이지, KBO 공식 앱 등 3개의 투표 페이지에서 1일 1회씩 총 3번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는 다음 달 16일 오후 2시까지 21일 동안 실시한다.

1차 중간집계와 2차 중간집계 결과는 각각 다음 달 3일과 10일 발표된다. 최종 투표 결과는 다음 달 17일 공개된다.

(출처=한국프로야구(KBO) 홈페이지)
(출처=한국프로야구(KBO) 홈페이지)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