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해상풍력 보급 확대 위해 울산항만공사와 '맞손'

입력 2024-05-28 15: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지원 인프라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이 28일 울산항만공사에서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과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지원 인프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에너지공단)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이 28일 울산항만공사에서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과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지원 인프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이 해상풍력 보급 확대를 위해 울산항만공사와 손을 잡았다.

에너지공단은 28일 울산항만공사 본사에서 울산항만공사와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지원 인프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지역은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생태계의 훌륭한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울산 앞바다에는 세계 최대 규모인 연간 6기가와트(GW)급의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이 추진 중이다.

공단은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풍력설비 인프라 구축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기반 구축을 지원하고 있으며, 울산항을 개발·관리·운영하는 항만공사는 해상풍력 발전사업과 관련한 항만 인프라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다양한 사업 연계를 통해 부유식 해상풍력을 비롯한 해상풍력 신산업을 육성하고 울산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상풍력 보급 확대를 위한 울산 거점 풍력 생태계 조성 협력 △정부주도 해상풍력 확대를 위한 전용부두 등 인프라 구축 협력 △울산지역 지자체·주민·어업민 인식개선 및 수용성 확대 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해상풍력 관련 지원 정책 개발 및 정보 공유, 울산지역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운영 지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재생에너지의 획기적인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부유식 해상풍력과 같은 새로운 게임체인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재생에너지 보급의 핵심 기관인 공단과 에너지 물류를 선도하는 항만공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해상풍력 보급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1: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85,000
    • +2.78%
    • 이더리움
    • 4,680,000
    • +8.18%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11.35%
    • 리플
    • 1,948
    • +25.92%
    • 솔라나
    • 362,900
    • +10.34%
    • 에이다
    • 1,232
    • +12%
    • 이오스
    • 961
    • +10.33%
    • 트론
    • 280
    • +1.45%
    • 스텔라루멘
    • 401
    • +18.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50
    • -1.81%
    • 체인링크
    • 21,170
    • +6.65%
    • 샌드박스
    • 495
    • +6.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