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ESG 경영 내재화 박차…"이해관계자 체감하는 지속가능경영"

입력 2024-05-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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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참여한 SH공사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H공사)
▲25일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참여한 SH공사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ESG 내재화를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각종 행사를 연이어 개최했다.

SH공사는 25일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 '옥스팜 트레일워커' 행사에 참여해 ESG 경영 관련 임직원 팀워크를 다지고 가난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기부활동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영국에 기반을 둔 국제 구호단체 옥스팜이 주관하는 행사로 100km, 50km, 25km 중 한 가지 코스를 선택해 4인 1조가 돼 정해진 시간 안에 모든 팀원이 트레일 러닝을 완주하는 것이다. 팀별로 주변 사람의 기부펀딩을 받고 이렇게 모은 후원금은 전 세계 가난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

SH공사는 지난해 마련한 ESG 경영전략체계와 '품격 있는 도시조성에 ESG 가치를 덯는 SH' 비전을 알리기 위해 심우섭 기획경영본부장, 한성욱 노동이사, 조경태 대리, 유재민 신입사원이 한팀을 구성해 대회에 참가했다.

이와 관련해 SH공사는 지난달 응원 온라인 페이지를 오픈하고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을 진행했다. 모금에는 약 8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고 100만 원이 넘는 후원금을 몽ㅆ다.

▲SH공사 ESG 비전. (자료제공=SH공사)
▲SH공사 ESG 비전. (자료제공=SH공사)

또 SH공사는 20일부터 온·오프라인 '임직원 ESG 실천 다짐 모으기!'와 친환경 에코 카페 등을 통해 ESG 실천을 다짐했다.

친환경 에코카페는 텀블러, 개인 컵 등을 들고 방문한 임직원에게 음료를 제공하는 이벤트다. 공사 구성원들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임직원과 이해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ESG 경영 선도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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