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전지 제조 기업 미리넷솔라는 22일 이태리에 200만 유로(약35억원)의 태양광전지를 대규모로 출하한다고 밝혔다.
미리넷솔라관계자는 "지난 주말에 이태리의 엠엑스그룹(MX Gourp)에 100만유로 규모의 태양전지를 정기 출하한 데 이어 이태리 태양광 모듈업체 솔라데이사에서 기존 정기공급 물량 외에 100만유로 규모 태양전지 추가 물량을 요청해 옴으로써 긴급 출하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로써 올해 2분기까지 이태리 지역에 수출 규모가 1160만 유로(약205억원)로 늘어났다"며 "월 평균 200만 유로정도의 수출고를 달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리넷솔라는 지난해 7월 솔라데이사와 약 2550억원, 10월 엠엑스그룹 사와 약 2300억원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미리넷솔라측은 이번 주 중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해외 신재생에너지 로드쇼'에 참가해 세계 전역에 태양전지 공급을 위한 수주 활동에 본격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