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설렘 가득한 프러포즈에 '선친자' 열광…쌍방 구원 엔딩

입력 2024-05-2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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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선재 업고 튀어')
▲(출처=tvN '선재 업고 튀어')

'선재 업고 튀어' 기억을 되찾은 변우석과 김혜윤이 인생의 모든 시간을 함께할 것을 약속한 프러포즈로 15년을 뛰어넘은 찬란한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최종회에서는 류선재(변우석 분)와 임솔(김혜윤 분)이 서로의 곁을 굳건히 지키며 역대급 운명 서사의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7.2%(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 최고 8.7%, 전국 평균 5.8%, 최고 6.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4.4%, 최고 5.2%, 전국 평균 3.9%, 최고 4.5%를 기록하며 전 회차 8주 연속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 마무리를 이뤘다.

이날 류선재는 임솔에 대한 모든 기억을 되찾은 뒤 임솔에게 달려갔다. 질긴 악연을 끊어내고 지독한 운명의 굴레에서 벗어나 마침내 눈물로 재회한 두 사람. 류선재는 자신을 보자마자 눈물을 흘리는 임솔에게 "왜 울어요? 혼자 있을 때 맨날 이렇게 울었어요? 당신 다 잊어버린 그 사람 그리워하면서?"라며 "나 다 기억났어. 다 기억났다고. 왜 그랬어. 어떻게 나한테서 널 지울 생각을 해. 어떻게 너 없이 살게 해. 그게 될 거로 생각했어?"라고 변함없는 절절한 사랑을 또다시 고백했다. 이와 함께 류선재와 임솔은 뜨거운 입맞춤으로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해 시청자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한편 김태성(송건희 분)을 피해 도주하던 김영수(허형규 분)는 달려오는 트럭에 치인 후 물속에 빠져 죽음을 맞이해 솔선커플과의 끈질긴 악연에 마침표를 찍었다. 류선재는 임솔에게 "널 잊고 산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이제부턴 한순간도 떨어져 있고 싶지 않아"라고 고백했고, 두 사람은 톱스타와 영화사 직원으로 비밀 데이트를 즐기며 비로소 행복을 되찾았다. 류선재는 "앞으로 나와 모든 시간을 함께해줘, 솔아"라는 프러포즈와 함께 남은 생을 함께하기로 약속, 모든 순간을 함께 보낸 두 사람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모습을 끝으로 '선재 업고 튀어'의 최종회가 막을 내렸다.

'선재 업고 튀어'는 이시은 작가와 윤종호·김태엽 감독, 변우석과 김혜윤 등 배우들의 환상적인 시너지로 ‘선재 업고 튀어’ 신드롬을 일으켰다

정말자(성병숙 분)의 대사였던 "기억은 사라지는 게 아니라 영혼에 스민다"는 말처럼 4번의 타임슬립에도 15년을 뛰어넘어 심장이 기억하는 사랑을 보여준 '솔선커플'의 이야기를 담은 '선재 업고 튀어'는 시청자에게도 다시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며 쌍방 구원 로맨스를 아름답게 매듭지었다.

한편, '선재 업고 튀어' 후속으로는 송승헌, 오연서, 이시언, 태원석, 장규리, 하도권 주연의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이 다음 달 3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출처=tvN '선재 업고 튀어')
▲(출처=tvN '선재 업고 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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