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오는 25일 공식 출범한다.
(사)한국통합물류협회 창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영해, 한양대 교수)는 22일 "오는 25일 리치칼튼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통합물류협회는 현재 분산되고 영세한 물류산업계의 목소리를 하나로 결집,정부와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회원사의 물류선진화 및 권익신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물류관련 단체의 통합으로 물류산업이 국가경제 발전의 주요한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며, 미래의 국가성장 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물류관련 기업들은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단법인 한국통합물류협회는 한국물류협회, 한국물류창고업협회, 인증종합물류기업협의회, 컨테이너운송CY사업자협의회, 택배사업자협의회 등 총 5개 협회 및 협의회가 하나로 통합됐다.
물류관련 단체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끈 이영해 추진위원장은 "새로 출범하는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우리나라의 물류산업을 대표할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물류혁신을 선도하는 대표단체로 나가고자 국가물류산업발전과 선진화를 위하여 그 첫걸음으로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향후 통합물류협회는 ▲물류산업 선진화 및 업계 상생 발전 기여 ▲대정부 협력과 유대의 강화, 정부물류정책 수립에 일익 담당 ▲회원사에 유익한 사업의 전개 및 업계의 실질적 애로사항 해결 ▲회원사의 글로벌 물류사업 지원 ▲회원사 임직원의 자질 향상과 전문성 강화(물류전문인력 양성 보급) ▲물류제도 개선 및 회원사 선진물류시스템 구축 및 운용의 확산 ▲활발한 대외활동으로 협회의 국내외적 위상 제고 등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회장 직속의 물류연구원을 설치, 다양한 연구조사 및 정책개발과 기업물류컨설팅을 지원하게 되며, 위원회는 ▲종합물류 ▲국제물류 ▲기업물류(화주) ▲녹색물류 ▲택배 ▲물류시설 ▲컨테이너운송 ▲물류기기 ▲물류컨설팅 등 전문분야별 위원회를 설치해 실질적이고 업계에 도움이 되는 사업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협회 관계자는 "한국통합물류협회의 창립으로 미국, 네덜란드, 일본, 싱가폴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선진국 수준의 물류산업경쟁력을 갖춰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한걸음 도약시키는 기폭제가 되기 바란다"며 "오는 2020년 1만여개의 회원사 규모와 사업목표 1000억원을 달성하는 글로벌물류혁신을 선도하는 대표단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