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이근협)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이공계 대학생들이 위성전파분야 현장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도입돼 참가학생들의 호응이 높았던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 이천 소재 위성전파감시센터에서 진행되며, 전파--항공우주공학 전공학생 중 2~3명을 선발해 다음달 13일부터 8월21일까지 6주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위성전파분야 인턴십 프로그램은 위성전파감시개론, 위성전파감시 시스템 구조 등의 실무이론과 위성추적--신호복조 등 첨단 위성전파감시시설을 활용한 실습과정으로 구성돼 참가학생들은 실질적인 현장체험을 하게 된다.
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KT위성관제센터 등 위성 및 전파관련 기관견학의 기회도 주어지며, 프로그램 이수자는 학교별 기준에 따라 3~6학점 취득도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학교 추천을 받아 다음달 1일까지 위성전파감시센터 국제협력과(031-644-5991)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