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노리는 한화, 새 외국인 투수 'MLB 22승' 하이메 바리아 영입

입력 2024-05-2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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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하이메 바리아 (사진제공=한화이글스)
▲한화 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하이메 바리아 (사진제공=한화이글스)

감독과 외국인 투수를 내보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해 변화를 노린다.

한화는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파나마 출신 우완 투수 하이메 바리아와 총액 55만 달러(약 7억5000만 원)에 계약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계약을 마친 바리아는 ”KBO리그에 꾸준히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선수로 꼭 뛰어보고 싶었다. 기회를 준 한화 이글스 구단에 감사하다“라며 ”팀의 승리를 위해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모두 보여주고 싶다“고 입단 포부를 밝혔다.

1996년생인 바리아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전 소속팀으로 잘 알려진 LA 에인절스에서 데뷔해 메이저리그(MLB) 6시즌 통산 135경기에 출전해 22승 32패, 평균자책점 4.38의 성적을 올렸다.

올 시즌에는 MLB 등판 없이 트리플A에서 13경기(1선발)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4.81을 기록했다.

바리아는 30일 입국해 메디컬체크 후 31일 저녁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는 이번 시즌에도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26일 최원호 감독이 스스로 물러났고 27일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를 방출한 한화는 바리아를 영입하며 분위기 변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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