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는 22일 혼조세로 마감했다. 금일 금리는 국고 1년물이 하락한 반면 중장기물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혼조 양상으로 마감됐다.
전체적으로 FOMC회의를 기다리는 분위기로 소강 상태의 모습을 보였다. 거래량도 감소한 가운데 모멘텀이 없이 소강 상태의 모습을 보였다.
국채선물 9월물은 3틱 하락한 109.35로 끝났다. 미국 국채 -5bp 강세 및 저평가 46틱 영향으로 시초가에 외국인의 매수가 소량 유입되어 전일비 +7틱 상승한 109.45 출발후 109.42로 반락했으나 증권 및 은행의 매수로 109.50까지 반등했다.
이후 국고 20년물 7000억원 입찰 결과, 응찰률은 120% 수준에서 저조한 상태에서 민평 오버 4bp(5.47%)에 7310억원이 낙찰되자, 증권사의 매도가 출회되며 109.40까지 추가 하락했다.
점심 시간중 은행의 대량 매도로 109.35로 반락하기도 했으나, 세계은행이 한국 및 세계성장률 전망을 하향조정하자 증권 및 개인의 매수가 유입되며 109.42로 재반등했다.
오후 들어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매수로 1400포인트 부근에서 마감하자, 국채선물은 증권사의 대량 매도가 출회되며 109.34까지 반락했다. 이후 은행의 매수로 다시 보합(109.38)까지 반등 후 109.37에 일반거래가 종료됐다.
22일 채권시장에서 국고 3년은 3bp 상승한 4.20%, 국고 5년은 3bp 상승해 4.75%을 기록했고 국고 1년의 경우에는 5bp 하락한 3.03%로 마감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4bp 상승한 5.29%, 20년물은 3bp 상승한 5.47%로 각각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8bp 하락한 3.04%, 2년물은 3bp 하락한 3.98%로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전일과 같은 2.41%, 91일물 CP금리는 전일과 동일한 2.83%로 고시됐다.
국채 선물을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이 251계약, 은행은 3442계약, 개인이 57계약, 연기금이 830계약 각각 순매수를 기록했고, 증권선물이 3176계약, 자산운용이 445계약, 보험이 137계약 각각 순매도를 보였다.
거래량은 6만993계약으로 전일보다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