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에너지솔루션, 상장후 최저가 기록...신용등급 전망까지 ‘부정적’

입력 2024-05-29 14: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 후 최저가를 기록 중이다.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신용등급 전망까지 부정적으로 조정되면서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29일 오후 2시 55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4.72% 내린 34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52주 최고가(62만 원) 기준 약 45% 넘게 내린 수치다.

1분기 어닝쇼크 영향이 크다.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157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6332억 원) 대비 75.2% 급감한 수치다. 매출액 또한 전년 동기 대비 29.9% 줄어든 6조1287억 원을 기록했다.

전방산업인 전기자동차 산업의 수요 둔화의 영향도 컸다. 유럽자동차제조업체협회(EAMA)는 지난 22일 4월 유럽에서 테슬라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1만 3951대의 신차를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아울러 전날(28일)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LG에너지솔루션과 모기업 LG화학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S&P는 “전기차 이차전지 수요가 둔화하는 가운데,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이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는 것이 투자 부담 확대로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제너럴모터스(GM)가 연간 전기차 판매량 계획을 낮출 가능성과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있어 당분간 밸류에이션(기업가치)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4: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000,000
    • +0.42%
    • 이더리움
    • 4,724,000
    • +7.49%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3.67%
    • 리플
    • 1,944
    • +23.82%
    • 솔라나
    • 366,300
    • +8.08%
    • 에이다
    • 1,235
    • +11.76%
    • 이오스
    • 964
    • +5.59%
    • 트론
    • 280
    • +0.72%
    • 스텔라루멘
    • 396
    • +18.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00
    • -11.25%
    • 체인링크
    • 21,260
    • +3.35%
    • 샌드박스
    • 493
    • +2.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