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들은 22일 반도체관련주(삼성전자, 하이닉스)와 은행주(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을 대거 매수한 반면 소재관련주(철강,화학)를 대거 팔아치웠다.
전일에 이어 현대차, 기아차 등 자동차관련주들 역시 매수 기조를 이어갔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다음을 계속 사 모으고 있어 눈길을 끌고 CJ오쇼핑을 대거 매도했다. CJ오쇼핑은 온미디어 인수에 대한 증권사의 부정적 평가 속에 기관들의 대량 매도로 14.62% 급락 마감했다.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일만에 순매수 전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순매도를 이어갔다.
22일 오후 3시17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05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33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976억원)을 가장 많이 사들였고 LG디스플레이(341억원), KB금융(262억원), 신한지주(249억원), 하이닉스(184억원), 우리금융(133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POSCO(282억원), 두산중공업(199억원), LG전자(166억원), SK에너지(157억원), 삼성테크윈(140억원), 대우증권(135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서울반도체(91억원), 다음(16억원), 피앤텔(12억원), 한라레벨(10억원), 테라리소스(8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CJ오쇼핑(325억원), 현진소재(36억원), 티에스엠텍(22억원), 평산(19억원), 소디프신소재(13억원), SK브로드밴드(10억원) 등을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