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2거래일 연속 매수를 했다. 현물시장에서는 소폭매세를 보였으며 선물시장에서는 2369계약을 매수했다.
22일 오후 3시 17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63억원을 순ㅁ수하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08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철강금속, 금융업,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건설업 등을 순매수했고 그동안 매수를 집중했던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유통업, 통신업 등을 순매도했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제조업, 통신방송서비스, IT하드웨어, 방송서비스, 반도체를 중심으로 사들였고 인터넷, IT부품, IT소프트웨어를 팔아치웠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연일 POSCO(288억원)을 순매수했고 KB금융(212억원), 한국전력(148억원), 삼성테크윈(140억원), SK에너지(103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이날 전기전자 업종 매도의 중심에 있던 삼성전자(655억원)를 비롯해 SK텔레콤(179억원), LG디스플레이(167억원), 현대중공업(134억원), 하나금융지주(72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온미디어 인수를 진행 중인 CJ오쇼핑(30억원)을 비롯해 서울반도체(19억원), 메가스터디(6억원), 누리텔레콤(5억원), 한국토지신탁(4억원) 등을 사들였고 피앤텔(20억원), CJ인터넷(14억원), LG마이크론(9억원), 다음(7억원), SSCP(4억원) 등을 팔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