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게임포털 한게임은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과 함께 전라북도 남원과 장수, 순창 등 6개 지역에 '사랑나눔마을도서관'을 설립한다고 22일 밝혔다.
'사랑나눔마을도서관'에는 마을회관에 다양한 분야 도서 1000여권과 책장 등 부대시설을 지원, 농어촌 지역 청소년 및 어르신이 양질의 지식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남원지청이 지역 사회의 준법질서 확립 활동과 연계해 올해부터 진행한 독서생활화운동에 한게임이 동참함으로써 공동으로 사회 공헌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게임측에 따르면 우선 22일 장수군 춘동마을과 남원시 척동마을, 남원시 장교마을 등 3곳에서 개관하며, 내달초 순창군 내 마을 3곳에도 문을 열 예정이다.
NHN 김정호 한게임 대표는 "한게임은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기면서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왔다"며 "이번 도서관 설립을 계기로 문화와 지식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