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인플루언서 정금령, "나도 버닝썬 갔다가 의식 잃어"…아찔한 폭로 눈길

입력 2024-05-29 20: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콩 인플루언서 정금령이 올린 버닝썬 사진. (출처=정금령SNS)
▲홍콩 인플루언서 정금령이 올린 버닝썬 사진. (출처=정금령SNS)

홍콩의 유명 인플루언서 정금령(鄭金鈴)이 버닝썬에서 ‘퐁당 마약’ 수법에 당했다고 고백했다.

22일 정금령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최근 공개된 BBC의 버닝썬 관련 다큐를 언급하며 “등골이 오싹하다. 2018년도가 자꾸 생각나서 그렇다”라고 밝혔다.

정금령은 승리의 홍콩 비스니스 인맥인 전 남자친구와 ‘버닝썬’에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날 바에서 샴페인 2잔을 마신 뒤 갑자기 필름이 끊겨서 의식을 잃었다”라며 “다행히 친구와 전 남자친구가 즉시 나와 함께 현장을 벗어났다”라고 전했다.

이어 “많이 마시지 않았음에도 빨리 취해서 저도 혹시 약이 들어간 건 아닌지 의심했다. 다행히 다른 피해는 입지 않았지만, 내 경험을 통해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강남 클럽은 아직도 위험하다. 여자들이 놀러 오면 클럽은 절대 권하지 않는다. 요즘엔 간식에 약을 넣는 사건도 많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6년 전 버닝썬에 방문한 사진이 담겼다. 또한 VVIP 버닝썬 팔찌를 찬 정금령의 모습도 담겨 해당 주장에 힘을 실었다.

한편 최근 BBC다큐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가 공개되며 버닝썬 논란이 다시 수면으로 올라왔다. 해당 다큐에는 사건의 핵심 인물인 정준영과 승리 등의 출소 이후 근황이 알려지면서 다시 이목을 끌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탁구 김영건 금메달, 한국 6번째 金…김정길 동메달 [파리패럴림픽]
  • 국민연금 '가입연령 상향' 운 뗐지만…갈 길 '구만리'
  • '전참시' 김민종, 미모의 여자친구 공개…"결혼 전제로 만나, 이상형 강호동"
  • ‘스벅 천국’ 뚫으려는 해외 커피…차별화 전략은 ‘고급화’
  • '장애인 귀화 1호' 패럴림피언 원유민, IPC 선수위원 당선 [파리패럴림픽]
  • 러시아군, 항복한 우크라군에 또 총살…계속되는 전쟁 포로 살해
  • 신세계 강남점에 ‘크루그’·‘돔페리뇽’ 세계 최초 단독 매장 오픈
  • 1136회 로또 1등 12명…당첨금 각 23억1000만 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600,000
    • -0.09%
    • 이더리움
    • 3,087,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407,400
    • +1.12%
    • 리플
    • 715
    • +0.14%
    • 솔라나
    • 173,400
    • +1.34%
    • 에이다
    • 442
    • +2.55%
    • 이오스
    • 630
    • +1.61%
    • 트론
    • 207
    • +2.48%
    • 스텔라루멘
    • 12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850
    • -1.24%
    • 체인링크
    • 13,600
    • +3.74%
    • 샌드박스
    • 327
    • +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