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잡은 한화 신인 황준서, 최재훈에게 '사랑의 매' 등짝 맞은 사연

입력 2024-05-30 0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튜브 채널 'Eagles TV' 섬네일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Eagles TV' 섬네일 캡처)

루키 황준서(한화 이글스)가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전 사령탑과 결별 후 첫 경기였던 28일 롯데전에서 12-3으로 이긴 한화는 이틀 연속 승리를 챙겼다.

'2024 KBO 신인 드래프트'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고졸 신인 좌완 투수 황준서의 역투가 빛났다.

황준서는 6이닝 동안 안타 2개, 볼넷 5개를 내주고도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24명의 타자를 상대로 94개의 공을 던진 황준서는 삼진 6개를 기록했다. 또 황준서의 첫 퀄리티스타트(QS·투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이기도 했다.

이날 황준서와 배터리 호흡을 맞춘 최재훈과의 재미난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4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최재훈이 파울 타구를 잡고, 이닝을 종료하는 순간이었다. 최재훈은 홈까지 달려온 황준서의 등을 때렸다. 중계진은 "내가 볼넷 던지지 말랬지!"라고 말하는 것 같다며 웃었다.

해당 장면에 대해 황준서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볼넷이 많아지다 보니, (최)재훈 선배님이 올라오셔서 '타자랑 싸워라, 가운데에 던져라'라고 조언해 주셨다"라며 "마지막에 결과가 좋게 나와 그런 장난을 치신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한편, 4연승을 질주한 한화는 시즌 23승째(1무 29패)를 수확했고, 30일 롯데전 스윕승 도전에 나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71,000
    • -3.79%
    • 이더리움
    • 4,493,000
    • -3.93%
    • 비트코인 캐시
    • 491,700
    • -6.88%
    • 리플
    • 644
    • -5.57%
    • 솔라나
    • 189,300
    • -7.02%
    • 에이다
    • 554
    • -3.65%
    • 이오스
    • 763
    • -5.8%
    • 트론
    • 180
    • -1.64%
    • 스텔라루멘
    • 127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800
    • -9.87%
    • 체인링크
    • 18,570
    • -8.57%
    • 샌드박스
    • 424
    • -7.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