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한국수자원공사,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

입력 2024-05-30 0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소벤처기업과 대기업이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

▲김종호 기보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보)
▲김종호 기보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보)

기술보증기금(기보)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29일 대전 대덕구 소재 K-water 본사에서 '대기업·중소벤처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공정거래시스템(2Win-Bridge)과 K-water의 K-테스트베드를 통해 발굴된 우수 중소벤처기업과 대기업이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기업-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및 ESG 실현 생태계 구축 △대기업 수요기술 관련 K-water 지원 우수기업 탐색 및 매칭 △대기업-중소기업 간 기술이전·기술보호 지원 등에 관하여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2Win-Bridge는 기보가 보유한 중소기업 DB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중견기업의 기술 수요에 적합한 중소기업의 우수기술을 찾아 매칭해주는 시스템이다. 대기업과의 거래 과정에서 기술탈취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보의 기술보호 종합지원시스템(기술신탁·기술임치·증거지킴이·지식재산공제)을 활용하고 있다.

K-water가 운영하는 K-테스트베드는 공공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및 기술·제품의 성능 확인 등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기보의 2Win-Bridge를 통해 중소기업은 정당한 대가를 받고 대기업에 기술을 이전할 수 있고, M&A·공동R&D·판로개척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기업과 거래할 기회를 받을 수 있다. 대기업은 신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술 또는 공동협력 중소기업을 손쉽게 탐색할 수 있고, 기술탈취의 오명 없이 투명하게 기술이전을 할 수 있어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다.

기보는 2020년 5월 SKC와의 2Win-Bridge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 기준 8개의 대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태이다. 기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물 산업 및 환경 분야의 우수기술 보유 중소기업 정보를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대·중소기업 간 더 많은 기술 매칭과 협업 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중소기업 간 공정거래와 동반성장 등 다양한 ESG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양 기관이 힘을 합쳐 공정한 기술거래 문화를 조성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1: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254,000
    • -2.22%
    • 이더리움
    • 4,808,000
    • +3.82%
    • 비트코인 캐시
    • 701,500
    • +0.21%
    • 리플
    • 2,019
    • +4.83%
    • 솔라나
    • 332,100
    • -4.32%
    • 에이다
    • 1,362
    • -0.8%
    • 이오스
    • 1,154
    • +2.58%
    • 트론
    • 276
    • -4.17%
    • 스텔라루멘
    • 706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00
    • +1%
    • 체인링크
    • 24,850
    • +2.35%
    • 샌드박스
    • 944
    • -10.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