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증가하지만 지방 미분양 이어지는 부동산시장, 해법은…건산연 세미나 개최

입력 2024-05-3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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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6월 1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제공=한국건설산업연구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6월 1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제공=한국건설산업연구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6월 1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국내 경제 상황은 높은 물가 수준에 따른 고금리 지속과 높은 가계부채 등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건설경기 선행지표인 건설수주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동행지표인 건설투자는 1분기에 전기 대비 2.7% 성장을 기록하며 내수를 뒷받침했다.

부동산 시장은 거래량 증가 및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 등 침체 분위기를 쇄신하는 지표가 나오는 한편, 지방 침체는 이어지고 준공 후 미분양이 증가하는 등 지표가 엇갈려 하반기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따.

연구원에서는 올 하반기 건설 및 부동산 시장을 전망해 정책적 측면과 산업계 측면의 과제를 함께 도출하기 위해 하반기 전망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주제발표는 건설과 주택·부동산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이지혜 연구위원이 '2024년 하반기 건설경기전망'을 발표하고 이어 김성환 부연구위원이 '2024년 하반기 주택·부동산 경기 전망'을 분석한다.

발표 후에는 한만희 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전 국토교통부 차관)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부동산 정책 담당자 및 각종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토론에서는 올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진단과 대응방안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논의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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