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1억 인구 베트남 프리미엄 소비시장 공략

입력 2024-05-31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무협,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개최

▲한국무역협회가 5월 30일(목)부터 6월 2일(일)까지 베트남 호찌민 SECC 전시장에서 개최한 ‘2024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개막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가 5월 30일(목)부터 6월 2일(일)까지 베트남 호찌민 SECC 전시장에서 개최한 ‘2024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개막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무역협회)

베트남이 신흥 소비시장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우리나라 프리미엄 소비재의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한 전시회가 성황리에 개막했다.

한국무역협회(이하 무역협회)는 30일부터 2일까지 베트남 호찌민 SECC 전시장에서 ‘2024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을 개최한다.

코엑스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았으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강원‧인천‧전북‧제주 등 4개 지자체가 협력해 총 191개 국내 소비재 기업이 참가했다. 베트남에서는 3400여 개 마트를 운영 중인 최대 유통기업 윈커머스, 베트남을 대표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키 등 대형 유통바이어 1000여 개사가 전시장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무역협회는 베트남뿐만 아니라 태국, 캄보디아 등 아세안 지역 바이어 150여 개사를 초청하여 우리나라 참가기업들과의 1:1 수출상담을 주선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의 참가 성과를 제고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

이러한 바이어 초청‧사전매칭 프로그램은 전시회 참가 성과를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 전시회의 무역협회관 참가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시 참가성과 설문조사‘에 따르면 참가기업의 30% 이상이 전시 참가 6개월 이내에 △한국 공장실사 △테스트용 샘플 주문수령 △초도 수출계약 체결 등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했다고 응답했다.

전시장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함께하는 ’2024년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판매 라이선스를 보유한 기업들의 판촉 공간인 ‘그레이트세일존’과 한류 콘텐츠 상품이 포함된 ‘K-라이프스타일 홍보관’ 등 다채로운 전시공간도 마련됐다. 베트남 내 한국 뷰티 열풍에 맞춰 ‘K-뷰티 OED·ODM 특별관’도 신설돼 유망 뷰티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개척도 지원한다.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전시회 환영 리셉션 축사에서 “도시화율과 중산층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베트남의 소비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호찌민시는 1인당 GDP가 베트남 전체 1인당 GDP의 1.5배에 달하는 구매력이 큰 도시”라고 언급했다.

그는 “한국무역협회는 베트남과 호찌민시의 소비시장 잠재력을 내다보고 2013년부터 꾸준히 전시상담회를 개최해 왔다”며 “앞으로도 베트남을 비롯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시장을 발굴해 국내 기업들의 시장 진출 확대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법원 “무죄” 선고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서울 아니라고?” 10년간 전국 청약 경쟁률 1등 ‘여기’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5: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420,000
    • -0.6%
    • 이더리움
    • 4,666,000
    • -1.39%
    • 비트코인 캐시
    • 708,000
    • -0.84%
    • 리플
    • 2,013
    • -0.49%
    • 솔라나
    • 349,700
    • -1.16%
    • 에이다
    • 1,445
    • -1.97%
    • 이오스
    • 1,147
    • -2.47%
    • 트론
    • 289
    • -3.34%
    • 스텔라루멘
    • 723
    • -8.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00
    • -4.31%
    • 체인링크
    • 25,100
    • +2.28%
    • 샌드박스
    • 1,100
    • +3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