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어 6호’ 달 뒷면 착륙…‘세계 최초’ 토양 샘플 회수 눈앞

입력 2024-06-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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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 지구 귀환 예정
달 진화 과정 단서 제공 기대

▲5월 3일 중국 하이난성 원창 우주발사장의 발사대 위에 창어 6호 달 탐사선이 보인다. 원창(중국)/로이터연합뉴스
▲5월 3일 중국 하이난성 원창 우주발사장의 발사대 위에 창어 6호 달 탐사선이 보인다. 원창(중국)/로이터연합뉴스
중국 무인 달 탐사선 ‘창어 6호’가 달 뒷면에 착륙하는 데 성공해 세계 최초로 토양 샘플 회수에 나선다.

2일 중국 국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창어 6호는 이날 오전 6시 23분 달 뒷면 남극-에이킨 분지에 연착륙했다. 지난달 3일 발사된 창어 6호는 계획대로 드릴과 로봇 팔 등을 이용해 토양 샘플과 암석 등을 채취한 뒤 달 상공 궤도에서 대기 중인 궤도선과 도킹해 이달 말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오래된 암석과 심부 물질을 채취해 달의 진화 과정 등을 규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달 뒷면은 지구에서 전파가 닿지 않아 직접 통신이 불가능하다. 중국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3월 통신위성 ‘작교 2호’를 발사했다. 이 위성을 중계해 지구에서 창어 6호를 제어하는 방식이다.

이번 성과로 시진핑 중국 지도부의 ‘우주 굴기’는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중국은 유인 달 탐사 ‘아르테미스 계획’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과 우주 개발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중국은 2019년 창어 4호를 세계 최초로 달 뒷면에 연착륙시킨 실적이 있다. 2022년에는 창어 5호를 통해 미국, 구소련에 이어 세 번째로 44년 만에 달 토양 샘플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중국은 달 탐사 노력을 가속화한다. 중국은 2026년과 2028년경 무인 달 탐사선을 각각 발사하고 2030년까지 달에 우주인을 보낼 계획이다. 또 2035년까지는 달 기지의 기초가 되는 연구 스테이션을 완성한다는 구상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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