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생활·장바구니 물가 잡는 게 민심 잡는 첫걸음”

입력 2024-06-02 15: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덕수 국무총리와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추경호 원내대표,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7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와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추경호 원내대표,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7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대통령실과 정부, 국민의힘은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물가 안정을 민생 대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서는 물가 안정이 최우선 과제”라며 “특히 생활물가와 장바구니 물가를 잡는 것이 민심을 잡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과 관련해 막대한 재정 손실을 야기할 우려와 현실적 집행 가능성, 형평성 등을 고려하면서도 피해자의 고통을 실질적으로 덜어드릴 수 있는 효과적 대안을 신속히 마련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의 해소를 위해 농축산물의 수급 관리를 강화하고 민생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시장 감시 등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루아침에 2배 이상 뛰어오른 이자로 가계, 기업의 수지를 도저히 맞출 수 없다고 호소하고 있다”며 “보다 피부에 와닿는 이자율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는 무엇보다 현재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는 경제 상황에서 국민 생활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 품목 생산업체와의 적극적 협의와 유통구조 개선, 농수산물 공급 확대 방안 마련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가계 부담을 최소화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경제지표는 나아지고 있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물가 수준은 여전히 높다”며 “국민 눈높이에서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대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499,000
    • -1.9%
    • 이더리움
    • 4,714,000
    • +2.99%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1.54%
    • 리플
    • 1,996
    • -0.99%
    • 솔라나
    • 353,000
    • -0.34%
    • 에이다
    • 1,440
    • +5.03%
    • 이오스
    • 1,045
    • +2.55%
    • 트론
    • 293
    • +4.64%
    • 스텔라루멘
    • 654
    • +40.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2.26%
    • 체인링크
    • 23,830
    • +12.09%
    • 샌드박스
    • 583
    • +16.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