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성, 복합동박용 RTR·유기기판 성장 수혜 기대"

입력 2024-06-03 08: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현대차증권)
(출처=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3일 태성에 대해 복합동박용 RTR과 유기기판의 성장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태성은 인쇄회로기판(PCB)회로 형성 중에 가장 핵심적인 습식 표면 처리 설비를 생산하는 업체"라며 "가장 큰 투자포인트는 중국 CATL과 일본을 중심으로 채택 예정인 복합 동박용 RTR 도금 장비에 대한 매출 가시화, 유리기판 관련 장비의 개발 진행으로 향후 성장모멘텀을 확보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태성의 복합동박용 RTR 도금 장비는 중국 C사가 먼저 요구하여 개발한 장비로, 넓은 폭에서도 일정 장력이 유지되는 균일한 표면의 동박을 구현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장비라는 점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해 동사의 실적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풀캐파 가동시 연간 250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리 기판은 현재 유리 기판의 깨짐 현상 우려에 따른 에칭, 박리 등을 개발 진행 중이며, 한국과 일본 업체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태성은 지난달 31일 연구·개발(R&D) 투자 및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서 시간외로 자사주를 처분했다. 그는 "글로벌 IT업체향 PCB 장비 매출 증가 및 복합동박 RTR 장비의 본격적인 양산 준비와 유리기판 장비의 개발을 통한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8% 증가한 620억 원, 영업이익률은 10%를 기록할 예정"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83,000
    • -0.59%
    • 이더리움
    • 4,811,000
    • +4.56%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0.65%
    • 리플
    • 2,048
    • +6%
    • 솔라나
    • 335,100
    • -3.04%
    • 에이다
    • 1,392
    • +1.46%
    • 이오스
    • 1,131
    • -0.18%
    • 트론
    • 276
    • -3.16%
    • 스텔라루멘
    • 705
    • -6.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00
    • +1.61%
    • 체인링크
    • 24,820
    • +5.21%
    • 샌드박스
    • 1,002
    • +27.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