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우 DGB금융 회장, 미국 주요 도시서 IR…자사주 매입 이은 '주주가치 극대화' 행보

입력 2024-06-03 12:17 수정 2024-06-03 13: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달 10~14일 미국 주요 도시 IR 나서
경영진과 함께 자사주 총 16만 주 매입
"전국구 도약 따른 성장 드라이브"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  (사진제공=DGB금융그룹)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 (사진제공=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이 미국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기업설명회(IR)에 참석한다고 3일 밝혔다. 황병우 DGB금융회장이 직접 기업 핵심 전략을 설명할 방침이다.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따라 시중금융그룹으로의 변화를 시작한 만큼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DGB금융은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간 미국 주요 도시에서 주요 주주와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IR를 개최한다. 그룹의 중기 전략 추진과제 중 하나인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첫 번째 행보다.

황 회장은 IR에서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포지셔닝 전략과 그룹의 내실 있는 핵심 성장전략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앞서 황 회장은 DGB금융, 대구은행 경영진을 비롯한 전 계열사 경영진과 함께 자사주 총 16만 주를 장내 매입했다. 그룹 차원에서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주주가치 향상에 힘쓰는 한편 전국구 도약에 따른 성장 드라이브를 내기 위함이다.

DGB금융 관계자는 "CEO 공식 취임 이후 처음 이뤄진 자사주 매입으로 시중금융그룹으로 새 출발 하는 만큼 주가 부양과 기업 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강력히 피력한 것"이라며 "금융시장 변동성이 큰 만큼 저평가되고 있는 주가 부양과 주주친화정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외 IR 역시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한 주주와의 쌍방향 소통 강화와 이를 통한 향후 균형감 있는 경영 의사결정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참여자와 꾸준히 소통해 신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65,000
    • -4.64%
    • 이더리움
    • 4,627,000
    • -3.84%
    • 비트코인 캐시
    • 674,000
    • -6.06%
    • 리플
    • 1,899
    • -4.95%
    • 솔라나
    • 319,200
    • -7.34%
    • 에이다
    • 1,275
    • -9.45%
    • 이오스
    • 1,107
    • -3.91%
    • 트론
    • 266
    • -6.67%
    • 스텔라루멘
    • 617
    • -1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00
    • -5.91%
    • 체인링크
    • 23,450
    • -8.58%
    • 샌드박스
    • 854
    • -15.36%
* 24시간 변동률 기준